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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창업 선도대학으로 START UP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2.21 | 조회수 : 1,000

우송대, 창업 선도대학으로 START UP

-창업지원단 특별 창업 프로그램 진행‧작년 충남대와 컨소시엄 결성해 창업 이끌어-

 

서진이 학생(우송대 외식조리학과 3년)은 외출 준비를 마쳤다. 올해 마지막 학년을 보내야할 서진이 학생이 향하는 곳은 학교가 아닌 대전의 중앙시장이다. 그녀의 직장이 바로 그 시장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현재 외식사업가이자 청년창업가이다.

서진이 학생은 1인을 위한 맞춤형 수제케이크 전문점, ‘자전거 소녀’의 어엿한 사장님이다. 어린 시절부터 케이크 만들기를 좋아하다가 SNS를 통해 조금씩 입소문이 났다. 우송대의 창업지원단의 지원, 교수님들의 멘토링, 대전시청의 청년몰 입점지원으로 정식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다. 구매욕구가 다양하고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요즘의 트렌드를 잘 읽어낸 결과 현재는 잠시 휴학을 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 상태다.

창업동아리 Live Cell의 회장인 임완택 학생(우송대 외식조리영양학부 3학년) 지난해 11월 28일 충남대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에서 ‘초산균 스타터(초산균을 막걸리에 부어 가정에서 쉽게 수제 식초를 만드는 방법)’로 전국의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학부 최우수상을 수상해 창업 관련 해외 명문 대학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처럼 우송대학교 많은 학생들이 특별한 창업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통해 창업의 열정을 보이고 실제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성화‧글로벌 교육을 바탕으로 4차 산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제도를 혁신한 우송대학교가 창업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에도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충남대와 컨소시움을 결성해 전국에 40여개에 불과한 창업선도대학 반열에 합류하면서 창업동아리 지원을 강화하자 1년 사이 창업동아리가 6개에서 22개로 늘어나는 등 더불어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충남대와 공동으로 ‘3 DAY STARTUP’을 개최해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창업 선도대학 우수 모델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창업융복합센터를 창업지원단으로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해 창업동아리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창업 전문가 특강, 창업캠프 개최, 성공적인 창업 현장방문, 동아리별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학, 지자체,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유망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체계적인 교육과 단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해외에서 Start-Up 창업을 희망하거나 유학생이 한국에서 Start-Up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외국인 창업자 특강, 3Day Start-Up, 해외의 성공적 Start-Up 현장 방문 등 글로벌 창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솔브릿지경영대학은 2017년부터 Entrepreneurship 심화과정을 신설하고 창업 관련 교과/비교과 과정 프로그램을 강화시켰다. 국내외에서 스타트업 관련 기관 근무 경력을 갖춘 교수진을 초빙하여 창업 관련 세계1위 대학인 미국 뱁슨 스쿨과 창업프로그램 관련 협업을 진행 중이며,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이 개발한 3 DAYS 스타트업 워크샵 프로그램을 한국 최초로 충남대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창업 관련 기본 스킬과 기업가 정신의 확산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송대의 다양한 노력과 성과로 ‘2017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은 청년 친화적인 진로‧취업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대학을 발굴해서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해외진출 등 4개 분야로 나눠 선정하고 상을 수여했다.

 

우송대는 ‘창업지원’ 분야 동아일보사장상을 수상했는데 외식 창업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는 창업 토털 지원 프로그램인 ‘솔반’과 ‘도깨비장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이 레스토랑 기획부터 필요한 물품 구입, 운영 등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높은 인정을 받은 것이다.

 

김흥연 우송대 창업지원단장은 “우송대는 그동안 청년 창업, 글로벌 창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청년 창업에 꿈을 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노력해왔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꿈의 씨앗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해서 훌륭한 기업가를 배출하고 학교도 창업선도의 긍정적인 모델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